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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4회 도민의 날' 22일 개막...첫 독립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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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4회 도민의 날' 22일 개막...첫 독립행사

입력
2020.10.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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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도청ㆍ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서


무안군 남악신도심에 위치한 전남도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무안군 남악신도심에 위치한 전남도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도는 ‘제24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남, 희망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나흘간 전남도청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민의 날 기념식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과 병행 추진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독립행사로 열린다.

도는 22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전남, 천년의 빛 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갖고, 도청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4일간 상영한다. 도내 관공서 건물에 대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파사드 작품은 전남의 자랑스런 역사ㆍ문화와 블루 이코노미, 도민 행복시대 등 내용을 담아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연출된다.

또 2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도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22개 시장ㆍ군수, 각계 기관ㆍ단체장, 호남향우회, 새천년인재,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전남인 시상 △도지사 기념사 △축하공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결의 △도-시ㆍ군 화합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지자체ㆍ지방의회ㆍ교육계ㆍ민간의 결의서약은 COP28 유치 붐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오프라인과 온라인ㆍ모바일로 함께하는 참여 한마당도 24일부터 열린다. 참여 한마당은 역사ㆍ인물 퀴즈대회(중고등부ㆍ성인부) △22개 시ㆍ군 숨은 명소 찾기 △명인 특강ㆍ토크쇼 △바둑 고수와의 만남(조훈현 기사) △스포츠 영웅(배드민턴 이용대ㆍ배구 신진식ㆍ축구 현영민) 1일 학교 등 도민의 자부심을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이 주인인 ‘도민의 날’ 위상을 복원하고자 올해 행사를 첫 독립행사로 개최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996년 조례를 제정, 10월 25일을 도민의 날로 정하고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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