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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피씨테크, 기술특례상장(IPO)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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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피씨테크, 기술특례상장(IPO) 추진 박차

입력
2020.10.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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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 원천기술, 정화효과 뛰어나?
코로나바이러스 5분만에 99% 감소

(주)에이피씨테크 제공

(주)에이피씨테크 제공


㈜에이피씨테크는 알칼리 알루미네이트계 희토류와 광촉매(TiO2)층을 조합시킨 신개념의 축광체-광촉매 혼성복합재료 기술을 개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에이피씨테크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원천기술은 일반 광촉매기술과 달리 자외선과 가시광선뿐만 아닌 심지어 빛이 없는 곳에서도 축적 된 빛에 의해 정화 효과를 발휘, 일반 광촉매 보다 2배 이상의 공기정화 및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한국화학연구원 시험에서 F-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결과 바이러스를 5분 만에 99% 감소시켰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노인요양시설·병원·산업현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정화 기술로 유용하다는 게 ㈜에이피씨테크의 설명이다.

㈜에이피씨테크는 2021년부터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현재 영업실적은 부족하지만, 기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평가 또는 상장 주선인 추천을 통해 코스닥 상장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평가기관 3곳 가운데 2곳에서 AㆍBBB등급 이상을 받은 회사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 제도가 도입 된 2005년 이후 코스닥 시장을 통해 최근까지 상장 된 기업이 100여개사에 달한다.

김승진 ㈜에이피씨테크 대표이사는 “벤처투자사,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마무리해 충북 충주의 공장을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기업 경영자로 30년 이상 근무해오면서 대한민국 산업용 제어계측시스템 분야에서 핵심장비 국산화 및 수입 장비 대체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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