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안녕? 나야!' 출연…최강희 어린 시절 연기

이레가 KBS2 '안녕? 나야!'에 출연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레가 '안녕? 나야!'에 출연한다.

이레는 2021년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안녕? 나야!'에 반하니 역으로 캐스팅됐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주인공이 찾아가 위로해 주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레가 맡은 역할인 17세 반하니는 작품 속 주인공인 37세 반하니(최강희)의 어린 시절이자, 고등학교 퀸카다. 그는 예쁘장한 외모부터 걸크러쉬 성격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인물이다. 17세의 반하니는 당차고 빛나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여고생이지만, 뜻하지 않은 계기로 20년 후 자신의 모습과 조우하게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레가 선보일 통통 튀는 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레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 준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창업 이후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하며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둔 원인재(강한나)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합류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