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유튜버 활동, 시민 참여? 양방향 소통
'2020 대한민국 SNS대상' 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상돈 (왼쪽 네 번째)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 기초지자체(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는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블로그 등 6개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공감 시정과 딱딱한 시정홍보를 벗어나 의미에 재미를 더한 홍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다양한 방식의 시민 참여와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유튜버 ‘공튜버’와 SNS 캐릭터인 ‘호두과장’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가 빠른 SNS 환경에 맞춰 시민의 참여와 공유 및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 왔다.
이명열 홍보담당관은 “공무원 유튜버 ‘공튜버’와 새로운 SNS 캐릭터 ‘호두과장’ 등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천안시만의 특색 있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활발한 실시간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지난 2017년도와 2018년도에 기초지자체(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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