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석종건 전 제35보병 사단장
언론 부문, 유균 전 방송영상진흥원장
전북 임실 소충ㆍ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20일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장을 제29회 소충ㆍ사선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호소문을 발표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직접 봉사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에는 석종건(53) 전 제35보병 사단장이 선정됐다.
언론 부문은 KBS 보도국장 출신인 유균(74) 전 방송영상진흥원장이 꼽혔고 △문화예술 김귀복(62) 전북조형물 심의위원장 △모범공직 문정우(57) 충남 금산군수 △의학 김좌진(59) 마이더스제약 대표이사 △사회경제 유인수(58) 인스코비 대표이사 △농업 안병우(59) 농협사료 대표이사 △향토문화 신우순(69) 전북무형문화재 24호 단청장 △특별공로상 가수 소명(62)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2시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충ㆍ사선문화제는 사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임실을 홍보하고 구한말 이석용 의병장과 28인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소충사에서 제례를 지내는 행사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기에 헌신한 대구시의사회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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