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김태연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트로트를 들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김태연이 출연한다.
김태연은 6세에 국악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는 이제 겨우 9세지만, 경력은 화려하다. 김태연은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 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불후의 명곡' 신동 특집 우승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을 한 경험도 있다.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저런 보물이 있으니 국악의 미래가 밝다"며 놀라워했다.
김태연은 "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판소리를 들었다"며 "가족 빼고, 친구들보다 박정아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스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연은 "근데 선생님은...착하시긴 한데 조금 무서워요. 호랑이 선생님이에요. 칭찬은 거의 들어본 적 없어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연은 "선생님 앞에서 운 적이 있는데 '왜 우느냐'고 호통을 치셔서 '내가 이러면 안 되겠구나.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선생님 앞에서 울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늘도 또 혼내려고 부르시지 않았을까요? 이것도 선생님이 보시면 저 혼나는데..."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정아 명창이 애제자 김태연을 눈맞춤방에 초대한 이유는 21일 오후 9시 20분 '아이콘택트' 6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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