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최진혁이 박주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좀비탐정' 9회에서 김무영(최진혁)은 인간 세상을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공선지(박주현)는 그를 회유했고, 김무영은 "네가 도와줘"라고 말했다. 김무영은 "같은 인간을 보고 식욕을 느끼기 싫어"라며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드러나는 좀비의 본성에 대한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김무영은 생닭, 생곱창 등의 대체 식품으로 버텨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인간을 탐하게 됐기 때문이다.
김무영은 공선지에게 적극 협조했다. 두 사람은 수의사에게 상담진료를 받았다. 영상통화로 식욕 조종을 시도하기도 했다. 공선지는 김무영의 사무소에 CCTV를 설치해 72시간 동안 김무영의 행동을 지켜봤다. 그러나 김무영은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좀비의 본능을 드러냈다. 공선지는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최진혁은 홀로 남겨진 김무영의 외로움을 완벽 표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