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팬클럽 BANA(바나)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B1A4는 19일 오후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B1A4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7년 9월 발매했던 '롤린' 이후 약 3년 1개월 만으로, 컴백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멤버 바로와 진영이 팀을 떠나며 3인조로 팀 구성을 재편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인 만큼, 더욱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3인조 재편 결정에 상처를 받았을 지 모를 팬클럽 바나에 대한 B1A4의 따뜻한 진심이었다.
산들은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라며 "또 바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기다리신 만큼 행복한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우 역시 "저희가 5명으로 시작했는데, 3인조로 재편이 되면서 팬 분들꼐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저희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앨범은 여느 때보다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저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자주 만나면서 회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그 점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B1A4의 새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한편 B1A4는 19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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