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프로축구 경남FC에 발전기금 3억5000만원 기탁

황윤철(오른쪽 첫 번째) BNK경남은행장이 김경수(오른쪽 두 번째) 경남지사와 박진관(세 번째) 경남FC 대표이사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경남FC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1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FC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노후한 기존 선수단 버스 교체와 선수단복 구입 비용으로 쓰여진다.

황윤철 은행장은 "2014년 BNK경남은행 발전기금으로 구매한 선수단 버스에 이어 경남FC 선수단 안전과 위상을 위해 올해도 신형 선수단 버스를 선물하게 됐다"며 "경남FC 가 'K리그1 승강'이라는 올해 목표를 이뤄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 내고 도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경남FC 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해 입장권 판매 대행과 연간 회원권 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