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된 이후 관내 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방역물품과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19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거리두기 완화 이후 139개 학교 가운데 학새 ㅇ수 750명 이하인 114개 학교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다.
전면 등교하는 학교는 단설유치원 43개원,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7개교, 특수학교 1개교다.
학생 수 750명이 넘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6개교 등 22개 학교는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주 5일 전교생이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세종교육청은 등교 확대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물품과 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1대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1인당 6.8매, 손소독제는 학급당 8.6개, 알콜티슈는 학급당 10.5개씩 보급했다. 여기에 8,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마스크를 학생당 1.7매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5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역인력 257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등.하교 시간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생활지도, 수업시간 외 쉬는 시간 등 학생간 거리유지, 급식실 소독활동 등을 수행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 방역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탄력적인 학사 운영 과정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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