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Our 19-year-old son is home from college for the summer and he "knows everything." His father and I have told him to wash all fruits and vegetables we buy fresh from the market before eating them. He feels this is not important and continues to eat apples, strawberries and lettuce directly from the container or plastic bag without rinsing them.
애비 선생님께: 열아홉 살 난 저희 아들이 대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내려왔습니다. 아들은 ‘무엇이든 다 알고’ 있죠. 애 아빠와 저는 시장에서 갓 사온 과일이나 채소를 먹기 전에 물로 씻으라고 아들에게 말해 왔습니다. 아들은 이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상자나 비닐봉지에 들어 있는 사과, 딸기 그리고 양배추를 헹구지도 않고 바로 꺼내 먹습니다.
Please let me know if our fears are real. I have always been told washing is necessary. I would love to show him something on this subject because he thinks I'm silly and overprotective.
MOTHER KNOWS BEST IN TEXAS
저희의 걱정이 현실적인 건지 알려주세요. 저는 언제나 음식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왔습니다. 아들이 저를 어리석고 과잉보호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이 주제에 대해 아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군요.
텍사스 주의 엄마가 가장 잘 안다고 믿는 독자
DEAR M.K.B.: If seeing it in print will get your son's attention, I'm happy to oblige. Have him try this experiment: The next time he decides to eat a nice, shiny apple, have him soak it for 5 to 10 minutes in water to which several tablespoons of vinegar have been added. This will remove the waxy coating that is usually sprayed on them, and with it any dirt or "little critters" that may have become attached.
엄마가 가장 잘 안다고 믿는 독자분께: 글로 쓰인 것을 보는 것이 아드님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죠. 아드님께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시켜보세요. 다음 번에 아드님께서 잘 익고 윤기가 흐르는 사과를 드시려고 하면, 식초를 몇 스푼 넣은 물에 그 사과를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 놓으라고 하세요. 이렇게 하면 보통 사과 위에 뿌려지는 왁스 코팅이 제거되고, 이와 더불어 그 위에 달라붙어 있을지도 모르는 흙이나 ‘작은 생물’들도 제거될 것입니다.
Also, periodically on the nightly news we hear announcements of FDA recalls because of salmonella or E. coli that has been discovered on various vegetables. Although some are packaged as ready-to-eat, they, too, should be rinsed before using. Consider it "health insurance."
또한 우리는 다양한 채소에서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이 발견되어 식약청이 회수 조치를 발표하는 것을 저녁 뉴스에서 주기적으로 듣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되어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 역시 먹기 전에 헹구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건강보험’이라 생각하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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