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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ㆍ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판매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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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ㆍ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판매 '동분서주'

입력
2020.10.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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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농산물 판매 협약,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지역 제품 실시간 홍보 판매 "새로운 판매방식 시도"

경북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경북세일페스타 라이브 방송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경북세일페스타 라이브 방송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국내 빅3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경북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판매사업 판매를 위해서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이틀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전문앱 '그립(Grip)에서 경북세일페스타 라이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 웅 홈플러스 전무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함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홈플러스는 △농특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협력 △안전한 농특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홈플러스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판매행사 진행 등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난 9월 롯데슈퍼와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400여개 롯데슈퍼 매장에 도내 농산물을 납품할 길을 열었으며, 7월에는 이마트와 유통협약을 맺고 전국 13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 농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열어 63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경북중소기업상품을 판매하는 경북세일페스타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다. 기존 홈쇼핑과 달리 실시간 소비자와 댓글로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 판매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 판매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과슈스, 밀키트, 즉석식품, 목재 등 지역 중소기업 9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주요 구매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이라는 점과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상품을 선정했다. 쇼핑호스트와 해당 기업대표가 함께 출연해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방송에 참여한 영천시 담따프레시 김진욱 대표는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홈플러스와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차별화 상품개발, 판로지원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경북세일파스타 라이브 방송은 경북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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