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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X이영표X승희 '축구야구말구', 포스터로도 느껴지는 투머치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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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X이영표X승희 '축구야구말구', 포스터로도 느껴지는 투머치토킹

입력
2020.10.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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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영표 승희가 뭉친 ‘축구야구말구’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KBS 제공

박찬호 이영표 승희가 뭉친 ‘축구야구말구’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KBS 제공


스포츠 스타 박찬호 이영표가 뭉친 ‘축구야구말구’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제작진은 19일 세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 속에는 ‘축구야구말구’에 출연하는 박찬호 이영표와 오마이걸 승희의 모습, 프로그램 제목 및 공식 로고,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 11월 2일 첫 방송’이라는 편성을 알리는 문구가 기재됐다.

특히 포스터마다 각각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3인방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포츠 레전드이자 ‘투머치토커’ 양대산맥 박찬호와 이영표는 승희의 귀에 응원용 확성 깔때기를 가져다 댔고, 승희는 귀가 아픈 듯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구기 종목 라켓을 들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탁구 라켓을 든 박찬호, 배드민턴 라켓을 든 이영표, 테니스 라켓을 든 승희까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세 사람의 모습이 신선함을 선사한다. 마지막 포스터에서는 오랜만에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와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영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선 승희는 캐스터로 변신해 금방이라도 경기중계를 할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승희는 ‘축구야구말구’에서 멘탈 코치로 활약하며 박찬호X이영표와 함께 통통 튀는 케미를 발산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축구야구말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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