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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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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입력
2020.10.19 15:00
수정
2020.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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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기업 혁신제품 판로 지원"

부산시가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한다’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혁신조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조달청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혁신조달’이란 공공이 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 기술혁신 및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특히 혁신 시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돼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미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인 △㈜아이플러스원(레이더비콘 항해장비) △노아전자(차량 갇힘방지 경보시스템) △㈜비전테크(접속단자대) △㈜에코에어시스템(공기청정순환장치) △㈜샤프고트(스마트소화기) △한국환경기계㈜(하수슬러지감량 협잡물처리기) △민영제지(친환경 종이빨대) △더지엘(투수기층블록) △㈜트렉스타(낙상방지 스파이크 내장 동계용 신발) △㈜한국워터테크놀로지(전기침투 탈수건조 고형화기)와 부산테크노파크, 남부발전이 추천한 예비 혁신조달 기업인 지역 대표 기술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에 대한 부산조달청의 설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시의 혁신조달 활성화 시책 발표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 수렴하고 기업과 기관의 즉문즉답을 통해 지역의 혁신조달기업 지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기술기업들에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및 매출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 또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혁신시제품 테스트 신청접수(4차)’가 20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공혁신조달플랫폼 혁신장터 홈페이지(http://ppi.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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