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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백신 무료접종… "마스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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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백신 무료접종… "마스크 필수"

입력
2020.10.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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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2~69세 접종은 26일부터… 신분증 지참해야

13일 서울 양천구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양천구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중단됐던 노인 대상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이 19일부터 재개된다. 만 70세 이상은 지정된 이날부터 병원과 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노인 대상 접종의 경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초기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대를 구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이날부터, 만 62~69세(1951∼1958년 출생)는 일주일 뒤인 26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독감 백신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접종 시작일로부터 며칠 동안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할 수 있는 만큼 피하고, 가급적 예약을 한 뒤 방문하는 것이 권고된다. 가족이 대신 접종 일정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종 기관에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하는 데 필요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챙겨야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접종 후에는 바로 귀가하지 말고 15∼30분간 기다리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2∼3일동안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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