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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요양병원 14명 추가 확진…누적 73명

입력
2020.10.18 14:27
수정
2020.10.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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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집단 격리 중 환자 12명ㆍ종사자 2명 확진

18일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3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뉴스1

18일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3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뉴스1


부산시는 지난 14일 환자와 직원 등 53명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18일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12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된 73명 중 입원환자는 58명, 병원 종사자는 15명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265명(환자 165명ㆍ직원 100명)이 검사받아 17일까지 59명이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안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이틀 간격으로 검사하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는 의무기록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등을 검토한 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통보를 받은 2명은 러시아에서 국내로 입국한 해운대구 거주자로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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