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별세한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6월 별세한 고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등 36명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문화훈장 수훈자 등 36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학 부문 고(故) 김종철, 미술 부문 고 이돈흥, 공예·디자인 부문 고 한익환, 건축 부문 승효상, 음악 부문 고 백대웅, 연극?무용 부문 고 김상열 등 6명이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2,400여 점에 이르는 문화재를 기증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고 최규진 전 남가람문화재단 이사장 등 5명이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장 등 4명에게 주어진다. 화관 문화훈장 수훈자는 장상호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장 등 3명이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박찬수 치악초등학교 교사 등 5명에게 주어진다. 이들에겐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김금희(문학), 남화연(미술) 등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은 사회적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이 화합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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