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운영…다양한?체험ㆍ숙박 서비스?
"지역엔 활력을 …방문객들엔 색다른 경험ㆍ힐링을"
경남 합천군은 2010년부터 본격 추진한 권역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매년 농림부 공모에 도전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권역 및 마을단위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지금까지 55개 지구(1,700여억원 규모)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근 들어 농촌의 여유와 자연과 어울어지는 정취를 느끼기 위해 도ㆍ농 교류가 활성화 되고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체험휴양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커뮤니티 센터 등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가야권역 소리마실 △봉산권역 레저빌 봉산 △덕곡권역 밤마리커뮤니티센터를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합천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체험 및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쌍책 힐링센터, 용주 물안개 피는 마을 등이 올 연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해 도ㆍ농 교류의 장을 활성화 해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개발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 지역의 공간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주민주도로 이루어지는 농촌개발사업이 잘 정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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