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드는데 최선 노력"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안승남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위기의 시기에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추구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혐의회는 이날 임원선출에 이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주한 대사를 초청해 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3개국의 행복비결을 직접 설명하는 ‘북유럽 행복국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업에 참석한 대사들은 각 국가별 높은 국민 행복지수의 비결과 정책 등을 소개했다.
앞서 안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4월 덴마크에서 삶의 여유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휘게라이프(Hygge Life)’제도를 체험한데 이어 그해 8월에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관의 연수단 일원으로 행복지수 높은 국가 부탄을 방문, 국민총행복(GNH)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최근엔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단체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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