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롭게 탄생하는 '2020 미스코리아', 메인 슬로건은 '프리(FREE)'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2020 미스코리아', 메인 슬로건은 '프리(FREE)'

입력
2020.10.16 14:45
수정
2020.10.16 16:40
0 0
'2020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본선 대회를 준비하며 영상 촬영에 임하고 있다. 권영민 기자

'2020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본선 대회를 준비하며 영상 촬영에 임하고 있다. 권영민 기자

"지금까지의 미스코리아는 잊어라." 2020년, 새로운 미스코리아가 탄생한다.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녹화분은 오는 23일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와 SM C&C가 함께 제작하는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메인 슬로건은 '프리(#Free)'다. 기존 미스코리아 대회에 꼬리표처럼 붙었던 '여성의 상품화' '미의 고정관념 고착화' 등에서 탈피해 진정성 있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여성 리더'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역대급 서바이벌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FREE MISSKOREA 2020'도 지난 15일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되며 베일을 벗었다. 모든 참가자와 운영 인력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결과를 확인한 뒤 집결했으며, 촬영 역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후보자들의 미션 수행기를 담은 '#FREE MISSKOREA 2020'이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됐다. '#FREE MISSKOREA 2020' 영상 캡처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후보자들의 미션 수행기를 담은 '#FREE MISSKOREA 2020'이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됐다. '#FREE MISSKOREA 2020' 영상 캡처

공개된 리얼리티에서 37명의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콘텐츠 미션'을 통해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동화컬쳐빌리지에 입소해 오중석 포토그래퍼와 함께 첫 미션인 '메이크업 FREE'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짙은 화장을 지우고 카메라 앞에 선 참가자들은 당당한 자신감과 본연의 아름다움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두 번째는 팀 미션인 '캠페인 포스터' 촬영이었다. 37명의 참가자들은 6개의 조로 나뉘어 주제는 물론, 소품과 의상까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적극성을 발휘했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학교 폭력 근절' '악플' '패션 업사이클링' 등 현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미스코리아들의 '선한 영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세 번째 미션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NYLON)과 진행한 '젠더 프리' 화보 촬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명의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컬래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37명 중 가장 멋진 포즈와 표정을 보여준 6명의 참가자들은 나일론 10월호 화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20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가수 타이거 JK가 각각 진행과 퍼포먼스에 나서며 열기를 달군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한국일보 자료사진

'2020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가수 타이거 JK가 각각 진행과 퍼포먼스에 나서며 열기를 달군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한국일보 자료사진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과 치열한 경쟁 앞에서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해 나갔다. 지난 15~16일 방송된 '#FREE MISSKOREA 2020' 1ㆍ2회에 이어, 오는 22~23일 방송분에서는 최종 본선에 진출할 20인이 가려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다.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 과정은 공식 및 개인 SNS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대중 인기투표도 실시한다.

본선 대회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2018 미스코리아 '미' 출신 아나운서 이윤지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수 타이거 JK가 함께 하는 'K-퍼포먼스 패션쇼' 무대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이앤비가 주관하는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진'(1명) '선'(2명) '미'(2명) 총 5명이 최종 선발된다. 전 과정은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 총 4회에 걸쳐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이후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