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가 김간지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장기하 김간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허지웅은 김간지에게 "장기하씨와 원래 알던 사이냐"고 물었다. 김간지는 이에 "음악적 동료다. 같은 회사였다.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냈다. 술 친구기도 하다. 11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고 답했다. 장기하는 "김간지씨를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지긋지긋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지웅은 "대기하던 중 둘이 알고 지낸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는 결론이 나오니 두 사람 다 표정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장기하는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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