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등 유해물질 검출 8개교 내년 친환경운동장으로 탈바꿈
경북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등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 된 8개 학교의 운동장을 친환경 마사토ㆍ천연잔디 운동장으로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친환경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 8~9월 최종검사일 후 3년이 경과한 85개교를 대상으로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를 했다.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8개교(초 4개교·중 1개교, 고 3개교)의 운동장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비용 11억4,900만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59개교는 기존 공사 등 운동장 사업이 늦어지는 2개교를 제외하고, 57개교는 올해 내 친환경운동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학교에 대해 친환경운동장으로 조속히 교체하고 3년마다 유해성검사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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