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양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경기 고양시가 2023년 대한민국 개최가 유력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나선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 포럼’을 연다. 시는 이 자리에서 COP28 유치 선언을 하고, 탄소중립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를 알릴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에 생중계된다.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열 이번 포럼에선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모여 △교통 △에너지ㆍ건물ㆍ폐기물 △탄소중립도시 확대적용 방안을 주제로 3회에 걸쳐 ‘기후위기 대응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인다.
시는 제1회 포럼 주제인 ‘대도시에서의 교통부문 탄소저감 정책방향’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고양시만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시작 전엔 사전행사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240여개 시민단체 모임인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 실천연대’ 발족식도 진행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장 우선이었던 우리의 과오가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만드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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