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의 27번째 음원이 트로트 팬들을 찾아온다.
16일 정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참가자들이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7회에서 부른 곡들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27' 앨범에는 영탁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시작으로 이찬원의 '대전 부르스', 김희재의 '사랑여행' '수리수리술술', 정동원의 '난 너에게' '흙에 살리라', 임영웅의 '어느날 문득', 장민호의 '서울 가 살자', 영탁과 장민호의 '미련 때문에'가 수록된다.
게스트로 출연했던 여사6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부른 곡들도 음원으로 발매된다. 조정민의 '노래하며 춤추며', 정수라의 '정말 좋았네', 금잔디의 '역쩐인생: 가난한 남자', 최진희의 '낙엽은 지는데', 서지오의 '보여줄게', 임영웅과 김용임의 '내사랑 그대여', 이찬원 정수라의 '꿈의 대화'까지 총 16곡이 공개된다.
지난 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7회는 '트롯 여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TOP6와 여사6는 디너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정수라의 '어느날 문득'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울컥한 원곡자 정수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이날 '어느날 문득'으로 100점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로 정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의 호소력 짙은 열창에 출연진 모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김용임은 이찬원의 무대를 보고 "국보급 울림"이라고 극찬했으며, 최진희도 "이런 무대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고 밀했다. 이어 이찬원은 정수라와 함께 이범용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불렀다. 정수라는 "지금 가장 설레는 무대다"라며 떨림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찬원 특유의 구수함과 정수라의 걸크러쉬 매력이 만나 흥겨운 듀엣 무대가 완성됐다.
서지오는 김희재와 함께 마지막 대결 주자로 나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서지오는 99점을 받으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그의 활약에 긴장한 기색을 드러낸 김희재는 즉석에서 서지오의 '수리수리술술'로 선곡을 바꿔 시선을 모았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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