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비롯, 전세계 일부 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안하고 브랜드 활동의 긴축을 준비 중인 닛산이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했다.
닛산이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는 날렵한 실루엣을 가진 전기 SUV, 닛산 아리야(Ariya)를 새롭게 공개하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닛산 아리야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닛산 리프’에 뒤를 이어 데뷔한 닛산의 전기차로 전용 플랫폼은 물론이고 더욱 뛰어난 주행 성능과 주행 거리를 기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닛산 아리야는 4,595mm의 전장과 각각 1,850mm와 1,655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2,775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사양과 구동 방식에 따라 1,900~2,200kg의 공차중량을 제시한다.
차량의 디자인은 아리야 컨셉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며 최신의 닛산 V-모션 2.0 디자인보다 더욱 세련되고 유려한 실루엣을 갖췄으며, 주행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출 등이 더해져 ‘미래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실내 공간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 위에 팝업 타입으로 적용된 디스플레이 패널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터치 방식을 더해 ‘깔끔함’을 더욱 강조했다.
덧붙여 2-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과 독특한 기어 레버 및 터치 방직의 드라이빙 모드 셀렉트 및 E-페달 버튼 등을 더해 독특한 감성을 제시했다. 실내 공간은 다섯 명을 위한 시트가 마련되었고, 적재 공간은 466L(2WD)와 406L(AWD)에 이른다.
닛산 아리야는 2WD 사양이 215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AWD 사양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389마력과 61.2kg.m의 토크를 낸다. 특히 AWD 사양의 경우 닛산 GT-R의 ‘아테사 E-TS 토크 분할 시스 및 i-4X4의 장점을 더한 ‘e-4ORCE’이 더해진다.
이를 통해 아리야 2WD 사양은 정지 상태에서 7.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AWD의 경우에는 정지 상태에서 단 5.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뿐 아니라 최고 속도는 200km/h에 이른다. 덧붙여 65kWh 및 90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50km와 61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아리야에는 130kW 급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하며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파일럿 2.0’은 물론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전방 충돌 경고 및 서라운드 뷰 등의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다.
닛산 아리야는 2021년 중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만 달러(한화 약 4,80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