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양지마을에서 9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전북 15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이 마을에서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133번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전북도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전주시 거주 30대 남성 A씨가 2차례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A씨는 지난 2일 정읍시 처가를 다녀 온 후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으며 해제 전 검사(2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배우자와 아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지난 5일 전북 133번 확진자 이후 ‘정읍 양지마을’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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