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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허참, 이제는 '국민 가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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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허참, 이제는 '국민 가수' 노린다

입력
2020.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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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허참이 가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채널 넘버식스 제공

'국민 MC' 허참이 가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채널 넘버식스 제공


'국민 MC' 허참이 가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허참은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타이틀 '아내는 지금'을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신곡 '아내는 지금'은 중년의 고독을 노래한 곡으로 박은희가 작사를, 정원수가 작곡을 맡았다. 코로나19 이후 은퇴한 남성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낸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이번 음반은 '내 나이가 어때서'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오승근을 제작한 웅성기획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참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가수의 꿈'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활동에 대해 15일 "바쁜 일정 속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가수 활동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가수 활동 대한 팬들의 남다른 사랑을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있다"라며 "은퇴한 남자들의 애환을 담은 곡이 곧 자신의 처지라고 생각하며 더 애착을 두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970년 음악다방 '쉘부르' MC를 시작으로 KBS '가족오락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명MC로 활약해 온 허참이 앞으로 보여줄 가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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