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부동산중개업 일제조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부동산중개업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에 대한 일제 결격사유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북구는 관내 등록 부동산중개업종사자 1,325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3명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사 대상 규모에 비해 처분 수는 많지 않지만, 불법중개 행위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업계에 강력한 신호를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중개대상물 표시ㆍ광고시 등록구청에 등록된 전화번호 명시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무자격자, 사망자 등에 의한 불법중개 행위를 사전에 막아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투표 실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3~27일 '2021년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을 위한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 총 1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을 홍보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투표 참여자는 39개의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분야에 관계없이 총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금천구민과 금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나 엠보팅 모바일앱에서 본인 인증 후 투표하면 된다. 우수사업 최종 선정은 이번 모바일투표 결과(50%)와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결과(50%)를 합산해 결정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지역 확대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내달 1일부터 '천원택시' 운행지역을 30개 마을에서 46개 마을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문산읍 3곳, 법원읍 2곳, 파주읍 4곳 등 5개 읍ㆍ면, 16개 마을이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다. 작년 4월 시범운영에 들어가 지난달까지8만964명이 이용했다. 배차성공률도 97.7%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천원택시는 사전 등록절차를 거친 대상지 마을 주민이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브랜드 콜에 전화하면 정해진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추가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다음 달부터 차질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과천시, 무료상담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 추진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오는 19일부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컴퓨터와 모바일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안ㆍ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글과 연락처를 남기면 24시간 이내에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문자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운동과 명상 등 처방 정보도 함께 제시해 준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천내용을 공유하면 아로마 베갯속 등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 꾸러미도 증정한다. 과천시는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과천시보건소 건물을 증축,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관련 상담 인력 확충 사업추진하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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