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이 1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적절성 감사와 관련 “내일(16일)쯤은 감사위원들이 최종 문안 합의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혹시 수정해야 할 사안이 있으면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지만,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문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그러면서 “국회에 결과를 보내드려야 하는데, 인쇄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 아울러 대상 기관에 통지한 이후 공개해야 한다”며 최종보고서 공개 시점은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1년째 매듭을 짓지 못했다. 법정 시한(2월)을 이미 8개월 넘긴 상황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