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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선호, 배수지 지켜보는 눈빛 '설렘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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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선호, 배수지 지켜보는 눈빛 '설렘 그 자체'

입력
2020.10.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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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선호, 배수지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포착됐다.tvN 제공

'스타트업' 김선호, 배수지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포착됐다.tvN 제공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김선호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포착됐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멘붕에 빠진 서달미(배수지)가 머리를 박으며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먼발치에서 한지평(김선호)이 묘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어린 시절 한지평은 최원덕(김해숙)의 부탁을 받아 남도산(남주혁)이라는 필명(?)으로 서달미에게 편지를 보냈다.

서달미는 편지 속 남도산을 자신의 멋진 첫사랑으로 추억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서달미는 한지평의 존재를 모르지만 반대로 한지평은 서달미에 대해 알고 있어 그 둘의 관계가 유발하는 짜릿한 긴장감이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역시 둘의 관계성이 엿보여 눈길을 잡아끈다. 먼저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머리를 콩콩 찧고 있는 서달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일에도 늘 위풍당당,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그녀가 실의에 빠져 있어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건너편 차 안에서 서달미를 유심히 보는 한지평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다. 서달미를 향한 연민인지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진한 눈빛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한층 더 설레게 한다.

과연 서달미가 이토록 상심한 까닭과 또 한지평은 왜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인지 기분 좋은 궁금증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고 있다.

더불어 이미 예전부터 편지로 엮여 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이번 주 첫 방송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고조 중이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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