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주대비 긍정 0.6% 포인트 상승
민주당 31.3%ㆍ국민의힘 30.2%...1.1% 포인트 차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5.4%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50.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72.0%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한다'가 30.2%, '잘하는 편'이 41.8%를 기록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23.5%였다.
광주ㆍ전라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높았다. 서울 지역에서는 잘한다는 평가가 40.2%, 못한다는 평가가 56.0%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큰 격차를 보인 대전ㆍ세종ㆍ충청은 긍ㆍ부정 평가가 각각 39.3%, 54.6%였다.
연령대별로는 3040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30대는 53.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평가는 41.4%였다. 40대에서는 '잘한다'가 57.1%, '못한다'가 39.1%였다. 반면 60대에서는 '잘한다'가 40.4%, '못한다'가 56.7%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1.3%로 전주 대비 4.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0.2%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두 당간 격차는 1.1%포인트다. 열린민주당은 9.4%, 정의당은 5.8%, 국민의당은 4.8% 순이었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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