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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 부산서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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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 부산서 54명

입력
2020.10.15 09:35
수정
2020.10.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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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해뜨락요양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52명 추가 발생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뉴스1

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해뜨락요양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52명 추가 발생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국내 발생 확진자가 대폭 늘어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95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22명)ㆍ경기(6명)ㆍ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는 39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대전 강원에서 각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2명 증가해 누적 2만3,082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39명이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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