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 측이 이근 대위 관련 에피소드를 삭제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측 관계자는 14일 본지에 "이번주 방송분에 포함된 이근 대위 관련 에피소드를 삭제하기로 했다. 이후 예정된 이근 대위의 촬영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이근 대위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장르만 코미디' 측은 이근 대위 관련 에피소드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근 대위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UN을 포함한 제 커리어와 학력에 있어 현재 제기되는 모든 내용들은 사실과 다르다.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적 있다.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제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제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다. 교묘함 속에 진실은 너무나 쉽게 가려지고 다치고 고통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UDT에서 7년여 간 근무한 예비역 대위 이근은 웹예능 '가짜사나이' 1기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장르만 코미디'를 비롯해 SBS '집사부일체',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