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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기업 비대면 업무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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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기업 비대면 업무 전환 지원

입력
2020.10.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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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및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지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사회ㆍ경제체계가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은 중소ㆍ벤처기업 밀집지역 거점기관에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용 화상회의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관으로 선정되면 카메라를 비롯한 스피커폰, 디스플레이, 개인컴퓨터(PC) 및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등 화상회의실 내 장비구축 비용으로 한 곳 당 1,2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지원 규모는 경남은 75곳(전국 1,567개소), 지난달 1차 접수 결과 경남에서는 62곳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사업을 맡은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2일까지 2차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에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 이내 상품권(바우처)을 지급해 화상회의ㆍ재택근무, 온라인저장공간(클라우드), 보안 해결책(솔루션), 온라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전국 8만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8월 19일부터 수요기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확정일로부터 8개월 내 공급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회사 경영사정이나 시스템 미비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들이 신속하게 디지털 업무환경으로 전환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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