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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직원·환자 52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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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직원·환자 52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10.14 09:07
수정
2020.10.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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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코호트 격리 조치

1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검사채취실을 닦고 있다. 뉴스1

1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검사채취실을 닦고 있다. 뉴스1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최대 집단감염 사례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의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하루 전인 13일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요양병원은 현재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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