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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마음의 위안 줄 수 있는 드라마로 남길"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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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마음의 위안 줄 수 있는 드라마로 남길" 종영 소감

입력
2020.10.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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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은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인공 이나은 役을 그려낸 배우 김소은이 진심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14일 김소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김소은의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은은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종일관 맑은 미소로 러블리함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더불어 진심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드라마 속 명장면을 묻는 말에 1회에서 강우(지현우)가 여자친구를 폭행한다고 오해해 뒤통수를 힘껏 때리는 장면을 꼽으며 "드라마 속 유일한 액션신이라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액션 연기를 더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액션 연기에 대한 열의를 함께 드러냈다.

또한 나은 이외에 맡아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강우 역이 어떨까 생각한다. 능글맞으면서도 밉지 않은 찐 매력남 캐릭터가 욕심이 난다. 나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익살맞은 답변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엔 "외롭거나 쓸쓸할 때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 저도 나은이를 연기하며 위로와 공감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를 생각하면 따뜻함과 뭉클함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본방 사수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그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쳤다.

이로써 배우 김소은은 극 중 씁쓸한 현실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취준생의 모습부터 강우와 달달한 로맨스까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밝은 에너지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훌륭히 살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회차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짙은 여운을 남기며 대체 불가 멜로퀸으로 우뚝 섰다.

한편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지난 13일 1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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