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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리그' 산다라박X서은광, 눈여겨보고 있는 아이돌은?

입력
2020.10.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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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오른쪽) 서은광이 '아이돌리그'의 MC로 나선다. 스타티비 제공

산다라박(오른쪽) 서은광이 '아이돌리그'의 MC로 나선다. 스타티비 제공

산다라박 서은광이 눈여겨보고 있는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17일부터 산다라박과 서은광은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의 MC로 팬들을 만난다.

앞으로 수많은 아이돌과 함께할 새 MC 산다라박은 가장 초대하고 싶은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팀들을 보고 싶다"며 샤이니, 2PM 등을 꼽았다. 그는 "이제 그 친구들이 다 제대를 했다. 완전체로 컴백할 때 꼭 한 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만나면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추억에 잠겼다.

산다라박의 말을 들은 서은광은 "정말 공감된다"며 "전역 후 솔로 활동을 했는데,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활동을 할 때 자주 마주쳤던 친구들이 앞에서 응원을 해주더라. 그때 동료 간의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 주목하고 있는 아이돌에 대해 묻자, 서은광은 "무조건 펜타곤"이라고 답했다. 그는 "CLC, (여자)아이들 등도 주목하고 있지만 펜타곤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히며 같은 소속사 가수들을 홍보했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나도 물론 소속사 후배인 트레저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도 "사실 위너, 아이콘까지는 자주 보고 가까웠는데, 트레저 친구들은 나이 차이가 크다 보니 마주칠 일도 별로 없고, 불편해하는 것 같아 다가가지 않게 된다. 직장 상사가 회식하자고 못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라며 아이돌 대선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아이돌리그'의 MC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산다라박은 "프로듀서를 만나고 곡을 받고 진행하는 과정을 홀로 하려니 벅차더라. 그래도 가수 복귀가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서은광은 "2022년 멤버들이 전역 후 완전체로 모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아이돌리그'의 첫 손님은 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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