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회의에서 디지털ㆍ그린 뉴딜 관련 사업 구상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정부의 뉴딜 사업 추진과 관련, “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도시 숲을 조성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추진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ㆍ그린 뉴딜 사업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AI 스마트센터를 구축해 각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ㆍ활용하고, 대전과 충남ㆍ북을 아우르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계획도시로서 숲 비율이 56%에 달한다”며 “환경부의 그린 청사 행정중심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세종청사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 등 대형 공공시설 주차장을 활용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추는 메가스테이션 건립 계획도 선보였다.
민간 부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구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도 소개했다. 이곳에는 스마트서비스 실증 대상지인 5만㎡ 규모의 스마트 퍼스트타운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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