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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AI 스마트센터ㆍ도시 숲 조성으로 신성장 기반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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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AI 스마트센터ㆍ도시 숲 조성으로 신성장 기반 마련하겠다”

입력
2020.10.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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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회의에서 디지털ㆍ그린 뉴딜 관련 사업 구상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정부의 뉴딜 사업 추진과 관련, “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도시 숲을 조성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추진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ㆍ그린 뉴딜 사업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AI 스마트센터를 구축해 각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ㆍ활용하고, 대전과 충남ㆍ북을 아우르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계획도시로서 숲 비율이 56%에 달한다”며 “환경부의 그린 청사 행정중심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세종청사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 등 대형 공공시설 주차장을 활용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추는 메가스테이션 건립 계획도 선보였다.

민간 부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구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도 소개했다. 이곳에는 스마트서비스 실증 대상지인 5만㎡ 규모의 스마트 퍼스트타운도 조성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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