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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국가비 이어 자가격리 중 부주의한 행동 사과 "충분히 반성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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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국가비 이어 자가격리 중 부주의한 행동 사과 "충분히 반성할 것" [전문]

입력
2020.10.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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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가 자가격리 중 부주의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한다. '영국남자' 유튜브 캡처

조쉬가 자가격리 중 부주의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한다. '영국남자' 유튜브 캡처


방송인 조쉬가 자가격리 중 부주의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한다.

조쉬는 13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커뮤니티에 "지난 토요일 가비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매일 어려운 상황을 참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제 부주의한 행동을 지켜보시며 얼마나 큰 허탈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조쉬는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인 가비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이후에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모두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며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신대로 제가 한국을 사랑하는 것보다 저희에게 더 큰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도 저는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행동했어야 한다. 그동안 저희 콘텐츠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더욱 무거운 마음이다"라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또한 조쉬는 "시청자 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자숙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조쉬의 아내 국가비 또한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한 번 경솔한 저의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 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이었고, 잘못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게재한 바 있다.

▶이하 조쉬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먼저 지난 토요일 가비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사과가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매일 어려운 상황을 참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제 부주의한 행동을 지켜보시며 얼마나 큰 허탈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인 가비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저의 잘못입니다. 이후에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모두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것은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이 지난 몇달 간 최선을 다한 노력에 제가 누를 끼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어렵고 신중하게 한국에 오는 것을 결정하고도 경솔한 제 행동으로 팀 영국남자, 언제나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분들,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경솔한 제 행동이 진심으로 부끄럽고 후회스럽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신대로 제가 한국을 사랑하는 것보다 저희에게 더 큰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도 저는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행동했어야 합니다. 그동안 저희 콘텐츠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더욱 무거운 마음입니다.

제가 사랑하고 또 감사드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불쾌감을 드려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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