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립도서관 개관

어린이자료실
ㆍ정보검색실 등 갖춘 특급 도서관

13일 개관한 전북 임실군립도서관 전경.

전북 임실의 새로운 자랑이 될 군립도서관이 13일 문을 열었다.

임실군립도서관은 2018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55억을 들여 임실읍 호국로 일원 대지면적 2,345㎡에 연면적 1,42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물품보관실로 이용편의 시설이 있으며,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육실, 다목적실 등 문화교육공간이 들어섰다.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과 정보검색실, 동아리실을 갖춘 지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형으로 지어졌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군은 군립도서관이 책과 사람, 문화가 함께 하는 품격 있는 교욱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상징건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도시 못지 않은 품격있고 실용화된 도서관이 문을 열어 많은 군민들이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