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 정수정이 뭉친 '써치'가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의 임대웅 감독과 배우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은 13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과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동윤은 전역일만 손꼽아 기다리는 군견병 용동진 병장, 정수정은 고스펙을 자랑하는 손예림 중위, 문정희는 특전사 출신 예비역이자 DMZ 기념관 해설사로 천공리 마을을 지키는 김다정, 윤박은 엘리트 팀장 송민규 대위, 이현욱은 부팀장 이준성 중위 등 각자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능력도 제각각인 다섯 인물로 분한다.
드라마틱 시네마에 어울리는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는 '써치'의 가장 주된 관전 포인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요소는 물론, 보기만 해도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군복과 인물들 간의 계급차이에서 오는 미묘한 긴장감 역시 색다른 흥미를 자극하는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답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재미가 예고됐다.
임대웅 감독은 "밀리터리 스릴러에 미스터리와 액션도 있는 하이브리드 장르"라고 소개했다. 티징 콘텐츠부터 긴박감을 자랑하는 만큼 임대웅 감독은 "사실적인 표현이나 고증이 필요해서 어떤 장면은 뉴스 화면을 그대로 쓰기도 했다. 복장이나 장비도 신경 썼다.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남다른 디테일을 자신했다.
첫 장르물에 임하는 장동윤, 여군 캐릭터를 선보일 정수정에게 '써치'는 도전의 성격을 갖는다. 장동윤은 "군견병이자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있어서 몸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정수정 역시 "배우들과 같이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았고, 실제 여군의 말투와 자세를 구현하려 노력했다"는 숨은 노력에 대해 고백했다.
총 10부작으로 예정된 '써치'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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