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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대응 위한 국제적 논의 마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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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대응 위한 국제적 논의 마당 마련”

입력
2020.10.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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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포럼 11월 5일 개막

지난해 열린 제주포럼 전경. 제주도 제공.

지난해 열린 제주포럼 전경. 제주도 제공.



제주도와 제주포럼조직위원회는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제주포럼의 주제를 ‘다자간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 안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가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자협력의 구상 방안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 설정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 행사장 등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국외 연사들은 화상으로 연결해 참여하도록 했다.

조직위는 또 모든 회의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며, '2020 제주포럼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11월 6일에는 빌 클린턴 제42대 미국 대통령과 원희룡 제주지사, 반기문 제8대 유엔(UN) 사무총장,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팬데믹 극복을 위해 다자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또 이날 오후에는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타르야 할로렌 전 핀란드 대통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세계 지도자 세션을 갖는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자크 아탈리 유럽부흥개발은행 설립자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이타주의', '다자협력', '인본 안보' 등을 토대로 팬데믹 시대 인간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제주포럼 개최를 통해 팬데믹 시대 새로운 국제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써의 제주의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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