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왜 정신병원 보냈느냐" 격분…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알림

"왜 정신병원 보냈느냐" 격분…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입력
2020.10.13 10:22
수정
2020.10.13 10:31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쯤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어머니(85)와 말다툼을 하다 어머니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어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다 어머니가 이를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A씨는 며칠 전 어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