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송지은 정하나와 함께 데뷔 11주년을 기념했다. JHS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송지은 정하나와 함께 데뷔 11주년을 기념했다.
13일 전효성은 개인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을 통해 시크릿 데뷔 11주년 기념 방구석 회동 영상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제가 벌써 데뷔한지 만 11주년, 햇수로 12년 차가 되었다. 그래서 데뷔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멤버들이랑 진짜 오랜만에 회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내가 벌써 데뷔한 지 11주년이라니"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시크릿 데뷔 11주년 회동은 전효성의 집에서 이뤄졌다. 송지은 정하나 전효성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시크릿 멤버들은 파티 음식 주문을 위해 배달 어플을 보며 고민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전효성에게 "언니는 라디오 하면 매일 가서 해? 아니면 녹음이나 그런 걸로 해?"라고 물었고, 전효성은 "주말 거는 녹음하고, 거의 주 4, 5일은 생방"이라고 답했다. 송지은은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격려했고, 전효성은 "거의 공무원이야. 진짜로 장난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폭풍 먹방을 시전하던 세 사람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떠났던 제주도 여행 영상을 다시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나훈아 콘서트 영상을 보던 세 사람은 오전 1시가 넘어서야 즐거웠던 방구석 회동을 마쳤다.
멤버들이 떠난 후 전효성은 "앞으로 몇 년을 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무엇이 되어있겠지"라며 데뷔 11주년 기념 영상을 마쳤다.
한편 전효성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드라마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전효성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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