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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 강릉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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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 강릉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입력
2020.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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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 4명 확진… 중학생도 감염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사회단체 회원 등이 강문해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사회단체 회원 등이 강문해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강원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연장했다.

강릉시는 12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40대와 20대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암동 30대와 지난 6일 같은 음식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대 1명은 40대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중학생인 10대는 이날 등교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차 감염이 시작되는 등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릉시는 추석 연휴부터 실시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1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를 금지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회의 경우 예배 인원수 제한을 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각종 모임과 단체 식사 등은 금지했다. 사회복지 이용시설 및 어린이집에는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한 채로 휴관과 휴원을 권고했다.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 여부는 앞으로 발표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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