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 '스타트업'에 자신의 성장도 담아낼 예정이다. tvN 제공
배우 배수지가 '스타트업'에 자신의 성장도 담아낼 예정이다.
배수지 남주혁은 12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특별한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서달미 역을 맡은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끌렸다. 편지로 시작되는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에 대한 부분도 재밌게 다가왔다. 서툰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따뜻한 드라마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지는 "감독님, 작가님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보다 더 좋은 호흡을 기대해주셔도 좋다. 작가님과는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해서 의미가 남다르다. 저 역시 서달미처럼 다시 한번 성장해서 작가님과 만난 것 같아 기대된다"며 특별한 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남도산 역으로 출연하는 남주혁은 "저로서도 남도산으로서도 2%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가고 싶었다. 제가 느끼는 감정을 이 친구도 똑같이 느끼는 것 같았다. 직업은 다르지만 어떤 걸 맞춰서 함께 성장해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다. 그래서 다음 대본이 궁금해졌고, 편하게 다가왔다"고, 강한나는 "이번 작품 속 원인재 캐릭터를 바라보는 마음이 짠하다. 시청자 분들이 멋지면서도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각 '스타트업'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와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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