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이 2021년 1월로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제공
‘나의 판타집’이 2021년 1월로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은 출연진이 꿈꾸던 ‘판타지의 집’에 실제로 입주해 먹고 자고 살아보는 국내 최초 ‘거주감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꿈꿔왔던 판타지의 현실화 가능성을 제안해보고, 집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다.
'나의 판타집'이 2021년 1월 정규 방송으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나의 판타집'은 출연진들의 로망에 착 달라붙는 현실 속 판타집을 찾아내 화제를 모았고, 동시간대 비드라마 시청률 1위, 순간 최고 시청률 6%, 2049 평균 시청률 2% 등의 성과를 내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한 추억의 집을 찾았던 허영지, 누가 봐도 반할만한 아이언맨 하우스에 직접 살아본 이승윤,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양동근 가족이 출연해 제작진의 기대보다 더욱 진실하게 판타집을 즐긴 바 있다.
시청자들 또한 ‘나의 판타집’ 방송 직후, 코로나로 답답한 시기에 개성 넘치는 집들을 여행하며,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천편일률적인 집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남편과 같이 각자의 판타지를 얘기하면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감상평도 이어졌다.
정규 방송도 파일럿을 제작했던 이큰별 PD와 박경식 PD가 참여한다. 이큰별 PD는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담당한 PD로서 타 집방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의 판타집’의 장점이었던 사람과 공간이 교감하는 순간을 더 잘 포착해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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