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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웹예능 지각변동 일으키나... 한 달 조회 수 5,870만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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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웹예능 지각변동 일으키나... 한 달 조회 수 5,870만 뷰

입력
2020.10.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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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가 지난달 선보인 오리지널 예능 '내 꿈은 라이언'과 '찐경규', '카카오TV 모닝'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12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TV 제공

카카오TV가 지난달 선보인 오리지널 예능 '내 꿈은 라이언'과 '찐경규', '카카오TV 모닝'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12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TV 제공


카카오M은 유튜브가 장악한 웹예능 플랫폼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까.

카카오M은 지난 9월 한달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5,870만회, 구독자 수는 누적 311만명, 사용자 수는 800만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런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모바일이란 새 플랫폼에 알맞는 자유로운 콘텐츠 실험이 일단 통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스마트폰에 적합한, 가로본능을 거부하는 '세로형 화면' 포맷도 시도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첫 웹예능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찐경규'는 세로형에 대한 반응이 더 좋아 2회부터는 기존 가로형에서 포맷을 바꾸기도 했다.

새 플랫폼, 새 실험에 흥미를 느끼는 건 출연자들도 마찬가지다. '카카오TV 모닝'의 수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하는 노홍철은 "방송을 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 대한) 호기심도 있고, 이쪽이 잘 될까도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카카오TV모닝-밤을 걷는 밤'에 출연, 실제 밤 산책에 나서는 가수 유희열은 "앱(카카오맵)과 연동이 되서 동선을 그대로 따라 포인트마다 표시가 되고, 심지어 도보 몇 분 거리인지 나온다. 신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윤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제작 총괄은 "바뀌는 디지털 환경과 트렌드에 발 맞춰간다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묵묵하게 제작해나가다보면 잘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김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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