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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X이주원, '미씽' 종영 소감 "행복하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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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X이주원, '미씽' 종영 소감 "행복하게 촬영"

입력
2020.10.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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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위) 이주원이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캡처

강말금(위) 이주원이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캡처

강말금 이주원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강말금은 김욱(고수)의 어머니 김현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호탕한 성격으로 부녀회장을 자처하며 두온 마을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극 초반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고수와의 안타까운 사연이 드러나면서 애틋하고 가슴 절절한 모성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강말금은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안타까움, 모성애까지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주원은 전직 형사이자 김현미의 남편인 박영호 역을 맡았다. 최승 건설의 비리와 한 회장(정영숙) 딸의 죽음을 파헤치다 죽은 박영호는 장판석(허준호)과 함께 두온 마을을 지키며, 마을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인물이다. 이주원은 형사로서의 사명감과 의리, 따뜻한 마음까지 지닌 박영호를 담담하고 묵직하게 그려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강말금은 "너무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주원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고생한 스태프분들,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말금 이주원은 차기작을 촬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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