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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민ㆍ관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전화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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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민ㆍ관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전화 사전 차단

입력
2020.10.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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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차단 앱 '후후'와 협력,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표시

대구경찰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발신자 표시 앱 업체와 협력, 보이스 피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경찰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발신자 표시 앱 업체와 협력, 보이스 피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경찰청이 스팸 차단 앱 업체와 협력, 앱 설치 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줄인다. 이 서비스는 대구경북 이용자 50만여명 등 전국 이용자가 750만명에 이르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4월 발신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 '후후'와 업무협약을 체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등 자료를 공유했다. 업체는 이를 토대로 앱을 설치한 이용자에게 '대구지방경찰청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로 신고된 번호입니다'라는 표시와 경보음을 울리도록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 앱은 스팸차단 기능 외에도 전화번호 가로채기 탐지,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탐지, 가족 안심 서비스 등 보이스 피싱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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